이야기
인간관계에서 적당히 거리를 두는 건 참 어려운 일인데, 이건 배트니스에게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보통 배트니스의 귀여운 모습에 홀려 들판에서 뒤를 쫓아다니곤 한다. 배트니스 입장에선 그게 그냥 재미있는 놀이일 뿐이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가까이 다가오거나 손바닥 위에 올리려 하면, 배트니스는 문득 겁이 나고 당황한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상대를 좀 '진정'시키려다가 그만 힘 조절에 실패하곤 한다… 그제야 배트니스는 미안해하며 깨닫는다. 인간이라는 이 커다란 생명체가 생각보다 그렇게 무서운 존재는 아니라는 걸











